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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근로자들이 과거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음에도 물가 상승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인플레이션 수치를 반영한 진짜 나의 임금인 실질임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질임금(Real Wages)이란?
실질 임금은 경제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일반적인 가격 수준 변화를 고려한 후 근로자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즉, 근로자가 주어진 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월급이 300만원인 직장인은 이번년도 연봉 협상에서 월급이 315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5%가 인상된 수치이죠. 그런데 물가는 7%가 올랐습니다. 그러면 월급 315만원이 된 직장인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한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명목임금은 5%가 올랐지만 물가는 5%보다 더 오른 7%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실질임금은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적인 임금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실질 임금은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되며 명목 임금(실제 받는 금액)을 소비자 물가 지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실질 임금은 인플레이션이 생활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기 때문에 명목 임금보다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실질임금 공식
실질임금 = 명목임금/소비자물가지수*100
실질임금 vs 명목임금
명목 임금은 경제의 일반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수준의 변화를 조정하지 않고 근로자가 노동에 대해 실제로 받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반면 실질 임금은 인플레이션이나 상품 및 서비스의 일반적인 가격 수준 변화를 고려한 후 근로자의 소득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실질 임금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은 물가지수를 사용하여 명목 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하여 주어진 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을 결정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명목상 300만원의 월급을 받더라도 물가가 오른 수준이 더 높으면 실질 임금은 더 낮아집니다.
실질임금 통계
국가지표체계 웹 사이트에서 명목임금 및 실질임금의 통계와 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평균 임금(실질)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752 | 2,814 | 2,866 | 2,888 | 2,958 | 2,966 | 3,056 | 3,155 | 3,180 | 3,191 |
[단위 : 천원]
경제 기사로 확인하는 실질임금
"물가를 반영한 1~2월 월평균 실질임금은 389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0만8000원) 대비 11만원(2.7%) 감소하며 마이너스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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