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지수 품목 및 통계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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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가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의 물가 변화를 측정한 지표로, 필수 경제 용어 중 하나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소비자 물가지수의 정의, 품목, 통계치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물가지수란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로 구성됩니다. 물가지수는 경제의 움직임을 알기 쉽게 만든 지표로,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합니다. 식품, 주택, 교통, 의료 등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대표적인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을 추적하여 계산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종종 생활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임금, 세금 및 정부 혜택을 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책 입안자, 투자자 및 분삭가들이 면밀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기준년도

2023년 현재, 소비자물가지수 기준년도는 2020년입니다. 지수기준년도는 5년마다 지수개편을 통하여 변경되고 있습니다.

물가지수 품목

소비자 물가지수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총 460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측정합니다. 조사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등 특별시/광역시 8개 도시와 도내 30개 도시를 포함한 총 38개 도시에서 조사합니다. 구체적인 조사 품목은 곡물, 채소, 과실, 기타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내구재, 섬유제품, 출판물, 석유류, 의약품, 화장품, 전기, 가스, 수도, 집세, 공공서비스, 외식, 외식제외, 기타 등이 있습니다.

상품 및 서비스	품목 수	조사주기 및 기간
농축수산물	73	월 3회
공업제품	231	월 1회
전기/수도/가스	4	월 1회
집세	2	매월 5일부터 주중 5일간
공공	32	월 1회 (단, 대학 및 고등학교 납입금은 분기 1회)
개인	118	월 1회

소비자물가지수 계산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집세, 460개 지정된 품목, 조사상품(규격) 999개의 실제 거래가격을 측정합니다.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는 라스파이레스 산식을 이용해 계산합니다. 라스페이레스 산식은 기준시점(2020년 물가)의 가중치를 사용한 가격비율의 가중산술평균으로 정의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도시별로 비교시점 가격과 기준시점 가격을 먼저 작성하고 각 품목의 도시별 가중치를 적용해 전국 품목 지수를 작성합니다. 이후 품목 지수에 품목별 가중치를 적용해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를 산출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계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수식과 예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참고해 주세요.

소비자물가지수 계산식 및 계산방법 확인하기 >

소비자물가지수 종류

소비자물가지수의 종류는 총 7개로 구성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 개인이 일상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
지출목적별분류지수 : 대분류(12개), 중분류(40개), 소분류(72개)로 소비지출의 목적에 따라 분류해 작성한 지수
품목성질별지수 : 조사대상 품목의 특성에 따라 상품(308개)과 서비스(152개)로 구분하여 작성한 지수
생활물가지수 :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신선식품지수 :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곡물 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 녹산물 및 석유류 외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 지역난방비 등 품목을 제외한 31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물가지수 발표

물가지수 발표는 매월/익월 초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물가지수 확인하기 >

경제기사로 보는 물가지수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9월까지 2%대를 지속하다가 10월부터 3%대로 올랐다. 지난해 3월 4.1%를 기록하며 10년 3개월 만에 4%를 돌파했고,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5%대로 내려와 올 1월까지 5%대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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