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때 기내용 캐리어에 넣을 액체류와 위탁 수하물(비행기 캐리어)에 넣을 액체류의 규정이 다르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각국 항공사마다 엄격한 액체 반입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공항에서 귀찮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비행기 기내용 캐리어 액체 규정, 여행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기내용 캐리어 액체 규정
기내용 캐리어에 담을 액체는 보안 규정상 엄격한 제한이 있습니다.
액체류를 기내로 반입할 때는 반드시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하며, 모든 액체는 1리터 용량의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이 규정은 국제 항공 보안상의 이유로 적용되며, 100ml를 초과하는 용기는 기내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액체 규정:
- 용량 100ml 이하의 용기만 반입 가능.
- 1리터 크기의 투명 지퍼백에 모든 액체를 담아야 함.
- 한 사람당 1개의 지퍼백만 허용됨.
- 기내 보안 검사 시, 지퍼백을 꺼내 따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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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물이나 음료도 100ml를 넘으면 기내 반입이 불가하므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거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위탁 수하물 액체 규정
위탁 수하물에 담긴 액체류는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화물칸으로 들어가는 위탁 수하물에는 샴푸, 음료, 화장품 등 액체를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포장이 잘못되어 액체가 새거나 병이 깨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탁 수하물 액체 규정:
- 액체류의 용량에 제한이 없으며, 큰 용량의 액체도 반입 가능.
- 주류나 알코올 음료는 5리터 이내로 제한(알코올 도수 24%~70%의 경우).
- 기압 변화나 충격에 대비해 꼼꼼한 포장 필수.
위탁 수하물에 넣은 액체는 보안 검색 대상이 아니지만, 국가별 면세 한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각국의 주류 반입 허용량을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하거나 압수될 수 있습니다.
3. 액체류 안전하게 포장하는 방법
액체류를 캐리어에 넣을 때는, 새거나 깨질 위험에 대비해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압 변화나 이동 중 충격으로 인해 용기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포장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안전 포장 팁:
-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이중 포장: 액체류를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넣어 다른 물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포장하세요.
- 뚜껑이 단단히 잠겼는지 확인: 액체 용기의 뚜껑이 단단히 닫혔는지 확인하고, 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하면 더 안전합니다.
- 충격 방지: 유리병이나 깨지기 쉬운 용기는 옷이나 수건으로 감싸 외부 충격을 줄이세요.
5. 해외 규정 확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액체류 기내 반입 규정이 동일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더 엄격한 규제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체 의약품, 아기 이유식, 특수 영양식은 예외로 허용될 수 있으니, 필요한 서류(처방전 등)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출국 전 여행하는 국가의 항공사 규정과 국제 항공 규정을 확인해 불필요한 문제를 피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기내용 캐리어에 액체류 넣어도 될까?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액체 규정과 비행기 캐리어 액체 규정은 다르므로, 여행 준비 시 이 차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기내로 가져가는 액체는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 1리터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하며,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액체는 용량 제한이 없지만, 안전한 포장이 필요합니다.
규정을 잘 지키면 공항에서의 번거로움을 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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