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치안 괜찮을까? 파리 치안에 대해 알아보자 (+파리 치안 후기)

프랑스 파리는 아름다운 거리, 긴 역사의 건물, 풍부한 예술과 문화, 환상적인 미식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파리를 방문하기 전 치안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 중 하나인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파리 치안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안전하고 로맨틱한 파리 여행을 즐길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리 치안

 

파리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치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파리 정부와 경찰은 적극적으로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리에서 주요 관광지와 주요 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파리 외곽을 밤에 돌아다닐 경우 굉장히 어둡다는 점과 몽마르뜨 언덕에서 소매치기 및 사기가 유명한 점, 파리북역 등 기차역 주변 노숙자 등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파리 치안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에 모두 파리 여행을 다녀와보았는데요. 처음 파리를 갔었던 코로나 이전의 파리의 치안은 그리 좋지 못하는 것이 직감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에펠탑 주변은 항상 넘치는 사람들로 붐볐고, 에펠탑 주위에서 제 친구가 야바위라는 게임의 사기를 당해서 돈을 뜯기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저는 소지품 관리를 위해 백팩 지퍼에 옷핀으로 걸어둬 소매치기를 예방하고자 하였습니다. 핸드폰 관리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러나 코로나 이후 파리를 방문했을 때는 달랐습니다. 우선 흑인 집시들이 많이 없어졌고, 에펠탑 주위는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전보다 관광객이 많이 없어 소매치기를 당할 만한 인파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지하철도 편하게 탔었으며, 모든 것들이 문제가 없었습니다. 혼자 파리 여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 숙소가 파리 외곽에 위치해 있었는데 숙소에 늦게 들어갈 때 조금 무섭다는 느낌을 받긴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가는데 외곽지역이라 그런지 길이 어두컴컴하고 흑인 분들이나 노숙자 분들도 있었기에 살짝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밤 늦게 외출을 하지 않으면 괜찮은 문제이기에 혼자 여행해도 별 탈없이 파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리 치안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 불미스러운 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숙지한다면 더 좋은 파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리 여행 안전 팁

 

1. 가방 및 소지품 관리

파리 방문시 소지품 관리는 중요합니다. 가방, 지갑, 핸드폰, 여권 등은 항상 손에 가까이 두고 가능한 호텔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인파가 많은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하기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의 파리 지하철은 혼잡할 수 있으므로 혼잡한 지하철에서도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밤 늦게 다니지 말기

파리에선 새벽 2시, 3시까지 영업하는 펍, 술집,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밤 늦게 다닌다면 그만큼 술취한 사람을 마주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밤 늦은 시간에는 길거리를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주의

파리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야외 테라스석이 많습니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할 때는 가방을 의자에 매달아두는 것은 피하고 핸드폰은 한국처럼 절대 탁자에 올려두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변 상황에 항상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면 안전한 파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