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률(PER)이란? 주가수익률 확인 시 유의할 점은?

주가수익률은 투자자들이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회사 주가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주가수익률의 의미와 계산 방법, 주가수익률 확인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수익률(PER)이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인 주가수익률(PER or P/E라고 표현)은 기업의 주가와 주당순이익(EPS)를 비교하는 재무 지표입니다. 주가수익률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주가수익률이 낮을 경우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어있다는 의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가수익률이 높으면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주가수익률은 업계, 경쟁,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의 수익은 조작될 수 있으므로 PER와 다른 지표를 함께 사용하여 기업의 재무 건전성 및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가수익률(PER) 계산하기

 

주가수익률을 더 잘 이해하려면 주가수익률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가수익률을 계산하려면 회사의 주가를 회사의 주당 순이익으로 나누면 됩니다.

주가수익률(PER) = 주가/ 주당순이익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식이 주당 5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주당 순이익이 2달러였다면 주가수익률은 25($50/$2)가 됩니다.

주가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주가수익률은 주식이 고평가되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낮은 주가수익률은 주식이 저평가되어 좋은 투자 기회일 수 있지만,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인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주가수익률(PER) 지표 확인 시 주의점

 

주가수익률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투자 시 다른 중요한 지표로는 매출 성장률, 수익 성장률, 이익 마진, 부채 수준 등이 있습니다. 다른 지표도 함께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가수익률 지표 확인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업계 비교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률과 비교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이 동종 업계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 여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과거 주가수익률

회사의 과거 주가수익률을 살펴보고 현재 회사가 과거 수준에 비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시간 경과에 따른 기업 가치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수익 성장

수익 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투자자가 미래 수익 잠재력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주가수익률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익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기업은 주가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4. 배당 수익률

기업의 배당 수익률은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으면 회사가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주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5. 부채 수준

부채 수준이 높은 기업은 투자자가 회사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해 우려할 수 있으므로 주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6. 경제 상황

경제 상황도 기업의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기에는 투자자가 주식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어 주가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는 투자자가 더 신중해지고 더 낮은 프리미엄을 요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주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경제 기사로 확인하는 주가수익률

 

"주식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단어가 PER(Price Earning Ratio)입니다. 주가수익률이라고 불리는 이 지표는 시가총액을 앞서 배운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주식투자하면서 PER PBR ROE도 모른다고? [7화]

 

---

 

주가수익률은 주당 순이익에 대한 기업 주가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때 다른 지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주가수익률 및 기타 중요한 지표를 이해함으로써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ETF란? ETF 투자의 장단점과 ETF 세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