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안정성을 보장하는데 필수적인 지표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기자본비율이란?
자기자본비율이란 총자산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은 직접적인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업이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안정된 자본을 의미합니다. IMF를 계기로 일반화된 단어인 BIS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에서 권고하는 금융기관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말합니다. 위험가중자산은 빌려준 돈을 위험 정도에 따라 계산한 것으로 위험성이 높을수록 가중치를 높게 적용하여 산출됩니다. 1987년 제정된 국제결제은행의 국제통일기준에서 건전성 필요성이 높아지자 8%의 최소자기자본비율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1992년 말까지 이를 충족시킬 것을 권고 받았습니다. 즉, 은행은 위험과 손실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기에 위험가중자산의 최소 8%를 자본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자기자본비율 계산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자본은 두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티어1 자본과 티어2 자본입니다. 티어1 자본은 가장 우수한 자본으로 보통주, 이익잉여금 및 기타 준비금을 포함한 자본입니다. 티어2 자본은 파산 시 우선순위가 낮은 후순위 부채 및 기타 형태의 부채가 포함됩니다.
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의 자산을 위험 수준에 맞게 조정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대한 대출은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것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더 적은 자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계산합니다.
자기자본비율이 중요한 이유?
자기자본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자본비율이 은행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자본이 부족한 은행은 파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금융 시스템 전체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비율은 안정성 촉진 외에도 예금자와 기타 채권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은행이 파산하면 예금자와 기타 채권자는 은행의 자본에 의해 보호됩니다. 은행의 자본이 충분치 않으면 예금자와 기타 채권자는 손실을 보상받지 못하죠.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책임있는 대출을 촉진합니다. 자본이 충분한 은행은 잠재적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이 더 많기 때문에 과도한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는 금융 위기를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비율 통계
국내 금융당국은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을 10.5%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국가지표체계 웹 사이트에서 BIS 자기자본비율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BIS자기자본비율(%) | 14.3 | 14.5 | 14.0 | 13.9 | 14.8 | 15.2 | 15.4 | 15.3 | 16.5 | 16.5 |
경제 기사로 확인하는 자기자본비율
"BIS비율의 경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자산 건전성에 대한 관리 또한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BIS 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핵심 지표로서 금융당국은 10.5%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케이뱅크,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자기자본비율' 여전히 숙제로 남아 - 녹색경제신문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여·수신 규모를 대폭 늘리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가는 가운데 BIS비율 등 자본건전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BIS비율은 13.55%로 작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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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은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예금자 및 기타 채권자를 보호합니다. 글로벌 금융이 진화함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은 금융 안정성을 촉진하고 은행의 원활한 기능을 보장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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