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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팁

인도네시아 발리 이야기

by 돈되는 정보 💵 2019. 2. 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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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발리를 12월 19일부터 1월 7일까지 다녀왔는데요. 

    12월 말이 성수기라 숙박비가 다소 비쌌던 것 빼고는 정말 좋았던 발리였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이 없다는 발리!

    저도 느끼고 왔습니다. 

    또 다시 가야한다는 걸...한번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그럼 지금부터 발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서핑 

     

     

    발리하면 바로 떠오르는 액티비티는 서핑이 아닐까 싶다. 꾸따해변을 중심으로 서핑을 할 수 있는 여러 업체들이 모여있다. 필자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비수기(우기)기준 12천원 정도에 서핑강습을 2시간 배울 수 있었다. 오토바이 픽업도 포함된 가격이었다. 우기의 서핑은 꾸따보단 레기안이었다. 레기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배우고 있었다. 파도도 초보자가 탈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바다에 쓰레기가 조금(한두개정도) 떠다녔다는 것이었다. 서핑 강습은 누구나 배울 수 있을 정도였으며 같이 강습을 받은 사람들 중엔 4050대도 있었다. 서핑을 할 땐 래시가드는 물론이고 긴 레깅스를 입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레깅스를 입지 않아서 모래에 무릎이 쓸렸다. 다음에 다시가면 꼭 레깅스를 입고 서핑을 할 것이다. 서핑은 한국 온 뒤에도 계속 생각나는 마약의 액티비티인 것 같다. 발리에 가면 꼭 서핑을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날씨

     

     

    필자가 발리에 갔을 때는 12월 중순~1월 초였다. , 우기였다. 우기라서 여행기간 내내 비가오면 어쩌지하며 걱정했지만 과한 걱정이었다. 우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았다. 3주간의 여행기간 중 하루이틀 정도만 많은 비가 퍼부었다. 나머지 나날들 대부분은 흐렸다. 비가와도 잠깐 한두시간쯤 왔으며 퍼붓는 비는 아니였다. 가끔은 해가 화창하게 뜬 날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기에 발리를 가더라도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토바이

     

     

     

    필자는 오토바이를 우붓에서만 빌렸다. 꾸따, 스미냑쪽의 발리에서는 고젝과 그랩이 잘 발달되어서 그리 필요하지않았다. 도보로도 갈 수 있는 식당이 많았고 이동이 필요하면 고젝과 그랩의 오토바이를 불러서 탔다. 가격도 웬만한 거리는 1000원내외 정도로 아주 저렴했다. 우붓에서는 꾸따와 스미냑에서보다 교통상황이 여유있을 것 같기도하고 고젝과 그랩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이틀정도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녔다. 오토바이를 빌려서 계단식 논에 가는 도중에 오토바이의 시동이 꺼져버렸다. 다행히 그 주변에 현지인들이 능숙한 솜씨로 오토바이를 고쳐주어서 다시 달릴 수 있었다. 오토바이 시동이 꺼진 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주변에 있는 현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자. 오토바이가 대중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동을 다시 걸어주는 것은 문제가 없을 듯 해보였다. 발리에서는 가끔 경찰이 오토바이를 타는 외국인을 세워 벌금을 뜯어낸다고 한다. 헬멧을 썼고 낮시간 때만 오토바이를 타서인지 다행히도 경찰에 붙잡히진 않았다.

     

    숙소

    필자는 발리에 도착했을 때 밤이었고 뱃시간 때문에 그 다음 날 새벽에 나가야 했기에 잠만 잘 용도로 그랜드마스 플러스 에어포트에서 묵었다. 반대로, 발리발 인천행 비행기는 밤에 출발했다. 체크아웃 후 공항에 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그랜드마스 플러스 레기안에서 묵었다. 두 호텔 다 약 2만원 정도의 숙박비였으며 방은 매우 작았다. 잠깐 쉬어갈 용도로의 호텔로는 괜찮았다. 다만, 장기투숙에는 비추하는 그런 호텔이다. 창문이 너무 작고 방도 너무 작았다. 스미냑에서는 이비스 스타일스 발리 페티텐겟에서 묵었다. 이때가 12월 말 성수기여서 가격이 뛴 약 7만원에 묵었다. 필자는 발코니있는 방에서 묵었는데 방이 좀 작아도 발코니가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다. 주변에 맛있는 식당도 많아 여러가지 음식을 사먹기에 좋았다. 이 주변에 모짜렐라, 타코음식점 을 추천한다. 레기안에서는 솔 하우스 발리 레기안에서 묵었다. 조식 포함이며 발코니가 있는 룸이 약 7만원 정도였다. 조식은 매우 잘나왔다. 하지만 룸 컨디션은 이비스 스타일스 발리 페티텐겟보다 좋지 않았다. 수영장 옆과 옥상에 있는 자쿠지 옆에 바가 있어서 굉장히 시끄러웠다. 다행히 볼륨을 낮춰달라고하면 낮춰줬지만 방이랑 바랑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시끄러웠다. 우붓에서는 Taman Amartha Hotel 여기서 묵었다.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았다. 수영장에서 바라 본 뷰도 좋았다. 또 우붓에서는 베스트 웨스턴 아궁 리조트 우붓이란 곳에서도 묵었다. 딱히 추천하지도 비추하지도 않는 호텔이었다.

     

     

    쇼핑

     

    발리의 쇼핑은 살게 없다. 필자도 아무것도 사지 않고 왔다. 정말 살게 없다. 그나마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쇼핑은 과자이다. 도리토스같은 과자가 굉장히 쌌던 기억이 있다. 발리의 까루프에 가서 과자를 사오길 추천드린다.

     

    쿠킹클래스

     

     

    필자는 우붓에서 쿠킹클래스를 에어비앤비 트립에서 예약한 후, 쿠킹클래스를 경험했다. 필자가 갔던 쿠킹클래스는 밭에서 직접 재료를 따서 그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였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우붓시내에서 약 40분정도 이동해야했다. 픽업과 픽드롭은 당연히 해줬다. 요리도 베지테리언식과 일반식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더욱 좋았다. 맛도 괜찮았다. 베지테리안 식은 고기대신 두부같은 템페가 들어가는데 템페는 두부와 같이 콩으로 만들어졌지만 식감은 매우 달랐다. 식감이 특이했다. 전체적으로 발리에서는 템페를 두부 대신에 많이 먹는 것 같았다. 호텔 조식에서도 템페가 나온적이 있으니 말이다.

     

    요가

     

     

    필자는 구글지도에서 요가라고 검색하여 숙소와 가까운 요가센터(?)에 가서 요가 수업을 들었다. 다 좋았지만 요가할 때 사용되는 용품에 냄새가 많이 났다. 가장 유명한 요가센터인 요가반의 후기들도 보면 용품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다. 요가를 하러가면 어디든지 매트나 다른 용품에서 냄새가 많이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니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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