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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중 하나를 에어비앤비로 놓을지 고민 중이다. 고민 해결할 겸 에어비앤비 호스트 신청 전, 고려해야 할 점을 정리해보았다.
에어비앤비 시작 전, 고려해야 할 점은?
1. 에어비앤비 불법? 합법? 관련 규정 확인하기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가능한 건물이 있고 그렇지 않은 건물이 있다. 호스팅해서는 안되는 건물인데 숙박업 신고 없이 에어비앤비로 운영하게 되면 불법으로 골치가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다.
- 숙박업 신고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법이다.
- 오피스텔이 생활형 숙박시설인 경우, 위탁업체에 위탁을 맡겨 합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 건축법에 따라 상업 시설로 분류된 오피스텔, 원룸은 어느 지역에서든 호스팅이 금지된다.
-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친족 관계가 아닌 미혼인 미성년자 혼숙을 금지한다.
-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부동산의 경우 재임대 또는 호스팅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임대주택 등 정부 지원이 포함된 주택에서는 호스팅을 할 수 없다.
- 민박은 농촌과 어촌에서만 허용되며, 한옥체험은 도시에서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민박이다.
2. 청소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데 있어 청소는 필수적이다. 청소를 위탁할지, 직접 할지, 직접할 시간적 여유가 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숙박업 특성상 청결과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기에 청소 책임감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위탁한 경우 청소를 깔끔하게 한 것에 대한 점검 여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직접 청소하는 경우 청소가 익숙한지, 익숙해질 의사가 있는지 혹은 호스팅한 숙소를 정말 더럽게 썼을 때 그 스트레스를 부담할 수 있을지 여부 등 청소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금전적, 시간적 여유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3. 빠르고 친절한 커뮤니케이션
당근마켓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가? 채팅으로 물건 사고 팔기가 이뤄진다. 에어비앤비도 마찬가지다. 예약이 들어왔을 때 예약 감사 메시지라도 해야 하는 것이 호스트의 관례적 의무인 것처럼, 호스트와 게스트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필수적이다. 게스트의 문의사항, 호스트의 비대면 체크인 안내 등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 서로의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커피를 살 때 친절한 직원에게 사고 싶듯이 게스트도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고 친절한 호스트였으면 할 것이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답장이 늦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면 커뮤니케이션 점수에서 마이너스를 먹고 들어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4.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한 대응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다 보면 예약 취소, 인원 수 변경, 노쇼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불가피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에 스트레스를 받진 않는가?라는 개인적인 성향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한 밤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게스트한테 연락이 왔다면 나는 어떻게 대응을 하겠는가?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지 않는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TV, 의자 등 물건 파손이 일어난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다양한 변수에 대한 고민과 그 고민을 대응할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여유가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5. 운영 노고 대비 수익성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것보다 에어비앤비로 돈을 더 많이 벌거야! 라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비수기인 경우 객실 예약이 많이 안들어올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청소 등 운영에 들어간 비용 대비 수익성이 좋지 못할 수도 있다. 필자는 아직 호스트 등록을 해보지 않았기에 숙박 예약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 관리비 비용, 운영 비용 등 비용을 추측해보고 있다. 사실 운영 노고 대비 수익성은 운영을 실제로 해봐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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