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과 영리함
주식은 강세장이 있으면 언젠가는 약세장이 찾아온다. 그리고 약세장이 시작될지라도 언젠가는 또 다시 강세장이 시작된다. 주식의 거장들은 그들의 저서를 통해 “투자자는 절대로 시장을 이길 수 없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시장을 먼저 읽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개인투자자들로서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상승장인가하면 어느새 하락이 시작되고, 하락장인가 하면 또 어느새 주가는 이미 올라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일년 내내 주식투자를 계속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자금이나 정보가 없다. 그러다보니 고점에서 매수하여 하락을 경험한 뒤에야 손절을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강세장이나 약세장의 중간 정도에 매수했다가 시장의 분위기가 바뀐 뒤 본전이 되자마자 매도한다.
참을성이 필요한 이유는 강세장이 끝날 때쯤 매수하여 하락하는 주가에 고통받다가 약세장이 끝나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매도하여 손실을 키우는 경우다. 시장 흐름을 읽고 종목을 검색하다보면 정말 좋은 매수 타이밍과 대상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기회는 잘 안보인다. 만일 이런 기회를 제때 포착할 수 있다면 일년에 10~20% 정도의 수익은 충분히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다.
참을성과 더불어 필요한 것은 영리함이다. 영리하게 투자해야한다. 쌀 때 매수하여 비쌀 때 매도하는 것, 주식투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키기는 대단히 힘들다. 어떤 종목에 한 번 꽂혀 버리게 되면 그 즉시 확증편향이 생겨버린다. 좋아 보이는 종목이 생기면 당연히 존재하는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 현재의 주가도 싸 보인다. 좀 더 깐깐하게 영리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영리해지기 위해서는 주식공부와 함께 경험을 쌓아야한다.
“주식투자자가 된다는 것은 의사가 되는 것과 같다. “ -제시 리버모어
찐테크 인사이트 1. 주식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참을성이 필요하다.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기에만 좋은 주식을 고르고 골라서 투자해도 수익은 충분하다. 2. 매매는 상식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영리하게 해야한다. 만일 매수를 한다면 주변에 가장 말하기 껄끄러운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의 분석 근거가 필요하다. 물론 선입관이 제거된 분석이어야 할 것이다. 3. 주식투자는 상식적인 룰 속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바로 그 상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다. |
*본 컨텐츠는 책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만든 컨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