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려야 하는 이유
왜 어떤 사람들은 재산을 모을 수 있는가? 왜 평균보다 높은 수입에 좋은 교육을 받고 역경을 겪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재산을 일구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아마 그들은 레인저 X 리치처럼 부의 신화를 수용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부의 신화에 관한 뉴스, 의견, 자기충족적 예언을 받아들인다.
부자에 대한 리치의 경멸은 감정 에너지를 허비하는 짓이다. 그는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며 절제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자신의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아마도 그의 소셜 미디어 피드는 편파적인 뉴스와 일방적인 논평 일색일 것이다. 이 문제를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자. 리치는 부자를 미워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큼 많은 돈이나 순재산에 여유가 있지 않다. 주차 위반 경고장을 발부할 대상을 의도적으로 고르는 행동은 절대로 그에게 경제적 자립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증오는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제적 성공에 필요한 습관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일을 방해한다. 리치가 계속해서 부자들을 미워하고 경멸하는 데 들이는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경제적 자립의 달성 같은 보다 생산적인 목표에 재분배한다면 어떨까? 만일 그렇게 한다면 부자와 지금의 일을 싫어할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직업 만족도가 낮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직업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분명하고 계획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
우리는 소득이 높거나 대단히 높은 중상위층 사람들에 대한 글을 자주 쓴다. 그들을 보면 대부분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고급주택과 자동차, 값비싼 옷, 해외 리조트에서의 호화 휴가 등을 소비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리치와 그의 가족은 이런 부담이 없는데 왜 경제적 안정과 거리가 있는가? 그의 가족이 바로 과소비 유형에 속하기 때문이다.
리치와 부의 신화를 믿는 사람들은 미국의 백만장자들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백만장자 대부분은 경제적 지위가 향상될 동안 유감이나 증오를 품지 않았다. 그들도 한두 번쯤 속은 적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하며 그 일을 넘겼다. 증오는 경력을 쌓아주지도, 대차대조표를 개선해주지도 않는다.
반대로 재무 행동이 개선되면 재정적 만족도도 함께 올라간다. 소득을 재산으로 바꾸는 데 뛰어난 PAW의 93%는 삶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보고하는데, 이는 UAW(84%)보다 높은 비율이다. UAW의 56%는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PAW는 4분의 1이 약간 넘는 수만 그런 걱정을 한다. 그리고 UAW는 거의 5명 중 4명이 은퇴 후 편안히 살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반면 그런 걱정을 하는 PAW는 5명 중 2명에 불과하다. 요컨대 행동이 바귀면 직업과 삶에 대한 태도도 바뀌며, 은퇴 후 생활 또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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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테크 인사이트 |
*본 컨텐츠는 책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기반으로 만든 컨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