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발트해 연안의 숨겨진 유럽 여행지, 라트비아(Latvia).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 리가(Riga), 드넓은 자연 공원, 다채로운 문화 유산으로 최근 들어 많은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먼저 확인하셔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바로 ‘비자 필요 여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라트비아를 여행할 때 라트비아 여행 비자가 필요한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지, 체류 조건과 유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라트비아 여행 비자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국민은 라트비아 여행 시 비자 없이 최대 90일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이는 라트비아가 유럽 솅겐협약(Schengen Agreement)에 가입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솅겐협약에 따라 협약국 간에는 국경 통제가 없으며, 협약 외 국가 중 일부(대한민국 포함) 국민에게는 단기 체류 시 비자가 면제됩니다.
즉, 관광, 친지 방문, 단기 출장과 같은 비상업적 목적이라면 라트비아 여행 비자를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라트비아 90일 체류 규정과 날짜 계산
솅겐협약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180일 중 최대 90일 무비자 체류를 허용합니다.
이는 라트비아를 포함한 솅겐 국가 어디에서든 체류 일수를 합산해 90일 이내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30일, 프랑스에서 30일 체류한 경우, 라트비아에서는 최대 30일만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 추방 조치, 이후 유럽 입국 제한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류 일수는 반드시 EU 공식 솅겐 체류일 계산기를 활용하여 정확히 계산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라트비아 무비자 입국 시 준비물 체크리스트
비자 없이 라트비아 입국을 원하신다면, 아래 조건은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 여권 유효기간
여권은 입국 시점부터 최소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생체 인식 기능이 있는 최신 여권이 지원됩니다. - 왕복 항공권 또는 제3국 향 티켓
귀국 또는 다른 국가 이동 계획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숙소 예약 내역
호텔, 에어비앤비 등 체류 장소에 대한 증빙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체류 경비 증명
일일 약 50유로 기준, 은행잔고 또는 신용카드 내역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 체류 목적 설명
관광·출장·친지 방문 등의 의도를 입국 심사관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요건들이 준비되어 있다면, 라트비아 여행 비자 없이 원활한 입국심사가 가능합니다.
라트비아 무비자 입국 체류일 계산기
라트비아를 포함한 해외를 여행할 때, 90일 무비자 체류 규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는 입국일과 출국일만 입력하면, 각국의 무비자 체류 가능일을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이 무비자 체류일 계산기를 활용하면, 90일 체류 제한 등 국가별 무비자 규정을 정확히 준수할 수 있어, 불필요한 입국 심사 문제나 초과 체류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목적지의 비자 규정 확인과 함께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라트비아 여행 경비 계산기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여행 경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사이트에서는 여행지와 일정만 입력하면,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트랑·푸꾸옥 등 주요 도시별 예상 경비를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이 여행 경비 계산기를 활용하면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핵심 비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예산을 보다 현실적으로 계획할 수 있으며, 여행 중 과소비를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라트비아 EES·ETIAS 도입 예정
● EES (Entry/Exit System)
솅겐 연합의 전자 출입국 시스템으로, 2025년 10월경 도입 예정입니다.
입국 시 지문 및 안면 생체정보 등록이 의무화되며, 여권 스탬프는 사라집니다.
● ETIAS (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
2026년 4분기부터 솅겐 지역(라트비아 포함) 방문 전, 사전 온라인 허가(€7)가 필수입니다 .
- 대상: 비자 면제 국적 보유자 (한국 포함)
- 유효기간: 최대 3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 ETIAS 없인 탑승도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꼭 신청하세요
즉, 라트비아 여행 비자 없이도 입국 가능하지만, 2026년 이후 ETIAS 등록은 필수이고, 2025년부터는 EES 생체등록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라트비아 장기 체류 계획 시에는?
90일 이상의 장기 체류를 계획하거나, 관광 외 목적(유학, 취업, 가족 초청 등)으로 라트비아에 방문하실 경우, 반드시 목적에 맞는 라트비아 여행 비자 또는 장기 체류 비자를 사전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주요 장기 체류 비자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생 비자(Student Visa): 라트비아 내 교육기관 등록자 대상
- 취업 비자(Work Visa): 현지 기업과의 고용 계약 체결자 대상
- 사업 비자: 스타트업, 투자 등을 위한 장기 체류 목적
- 가족 동반 비자: 가족 초청, 배우자와의 동거 목적
각 비자 유형에 따라 신청 요건과 절차, 수수료가 다르므로, 라트비아 이민국(Office of Citizenship and Migration Affairs)이나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라트비아 입국 시 유의사항 및 꿀팁
- 치안: 라트비아는 비교적 안전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나, 관광지나 대중교통에서 소매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후: 겨울은 춥고 길며, 여름은 짧고 온화한 편입니다. 계절에 맞는 복장을 준비하세요.
- 화폐: 유로(EUR)를 사용하며, 카드 결제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소액 거래 시 현금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언어: 라트비아어가 공용어이나, 관광지에서는 영어 소통이 가능합니다.
- 교통: 리가를 중심으로 한 버스와 트램, 택시 등이 발달되어 있으며, 장거리 이동은 기차도 활용 가능합니다.
라트비아 추천 여행 일정
라트비아에서 꼭 경험해야 할 대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리가(Riga) – 중세 유럽의 정취가 살아 있는 구시가지, 아르누보 건축물, 중앙시장 등
- 유르말라(Jurmala) – 발트해 연안의 휴양 도시, 여름철 해변과 스파가 유명
- 시굴다(Sigulda) – 라트비아의 스위스로 불리며, 고성, 케이블카, 동굴 관광지로 인기
- 리예파야(Liepāja) –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문화 행사와 해변 관광이 잘 어우러진 곳
- 켐레 국립공원(Kemeri National Park) – 습지 트레일과 풍부한 자연 생태가 인상적인 여행지
지금까지 "라트비아 여행 비자 필요할까?"에 대한 해답과 함께, 입국 조건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정보를 바탕으로 즐거운 라트비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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